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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문태양(19ㆍ사진)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 1차전(총상금 7000만원)에서 우승했다.
24일 경북 구미골프장 백호ㆍ청룡코스(파72ㆍ6834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1타 차 우승(9언더파 135타)을 완성했다. 첫날 8언더파의 폭풍 샷이 동력이 됐다. 우승상금이 1400만원이다.
퀄리파잉(Q)스쿨을 공동 26위로 통과해 올 시즌 정규투어에 데뷔하는 최연소 투어시드권자다. 어려서 수영선수로 활약하다 골프로 전환했다. "수영보다 골프가 재미있다"는 문태양은 "이번 대회에서는 티 샷과 아이언 샷이 모두 좋았다"며 "평생 한 번뿐인 명출상(신인상)을 꼭 받고 싶다"는 자신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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