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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국제 물연구교육센터' 설립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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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우리나라에 유네스코-국제수문개발계획 '국제물연구교육센터'를 설립하는 안건이 24일 오전 의결됐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수자원센터 설립은 전체 국가중 17번째, 아시아에서는 중국,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에 이어 5번째다.


'국제물연구교육센터'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협력 대상국가들에 대한 물관련 기술의 보급 및 확산, 호혜적인 파트너십 구축 등 국내 물산업의 해외진출에 기초적 역할을 담당한다.

국토부와 한국수자원공사는 유네스코 본회의 최종 승인 통과직후 '국제물연구교육센터' 설립절차에 착수, 2014년 하반기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도록 준비에 나서기로 했다. 연구교육센터는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 내에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토부는 연구교육센터 설립관련 사항은 유네스코 집행이사회가 실질적인 의사결정 역할을 담당하므로 올해 10월 개최될 예정인 제37차 유네스코 총회의 최종 승인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국제물연구교육센터'는 국내 최초의 유네스코 수자원 분야 연구교육기관으로서 물 안보 및 지속가능 물관리 실현을 위한 융합형 연구체계 구축, 사례·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및 글로벌 네트워크화를 수행할 계획이다.


한편 세계 물 시장 규모는 2010년 기준 약 4조8000억달러(579조원) 수준으로 연평균 6.5% 성장하는 블루골드 시장이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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