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올바른 걷기’ 강좌가 참여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24일 서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중앙공원에서 관내 만성질환자로 구성된 ‘함께걸어 9988 건강걷기’ 회원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걷기’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동신대학교 운동처방학과 양미현 교수를 초청해 올바른 걷기방법, 나에 맞는 보폭 찾기, 1:1 맞춤걷기 등 실습 위주로 진행됐다.
또 무리한 운동으로 인한 근육 파열 등의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걷기에 앞서 맨손체조와 스트레칭과 같은 간단한 준비운동도 실시됐다.
상무금호보건지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이 올바른 걷기생활을 습관화해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맞춤형 보건서비스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걸어 9988 건강걷기’는 만성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당뇨식 시식회, 당뇨합병증 검사, 고혈압 교실 등 맞춤형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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