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게임시장 1위를 차지했다.
24일 게임관련 국제 시장조사기업 ‘뉴주’(www.newzoo.com)에 따르면 3월 전 세계 ‘탑 20 모바일 퍼블리셔: 플레이스토어’ 순위에서 위메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
위메이드 측은 북미, 일본 등 대형 게임업체들을 제치고, 국내 게임업체 최초로 위메이드가 전세계 모바일 업체 중 1위를 차지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위메이드가 지난해 4월 모바일 사업을 본격 시작한 이후 1년 만에 단 12종의 타이틀로 거둔 결실이다.
또 ‘뉴주’가 발표한 ‘탑 20 모바일게임: 플레이스토어’ 순위에도 위메이드 및 관계사 게임 중 '윈드러너 for kakao', '에브리타운 for kakao', '활 for kakao' 등 총 3개의 게임이 각각 2위, 17위, 20위에 이름을 올렸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2009년 글로벌 시장에서 불어온 스마트 열풍이 국내에도 큰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기존 멀티롤프레잉게임(MMORPG) 기술 노하우에, 개발 3사 인수를 통한 캐주얼 개발 DNA를 더한 것이 효과적이었다"고 분석했다.
한편,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0만 다운로드 기록의 국민게임 2종을 보유한 위메이드는 탄탄한 게임라인업을 바탕으로 올 한해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시장확대를 가속화해 글로벌 기업으로 입지를 확실히 한다는 방침이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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