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국회의원과 기초단체장을 뽑는 재보궐 선거가 24일 전국 12개 선거구 238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전체 유권자 73만4734명 가운데 8973명이 투표에 참여해 1.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 출마로 관심이 모아진 서울 노원병은 투표율 1.4%로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부산 영도와 충남 부여·청양은 각각 1.0%와 1.8%로 집계됐다.
이날 재보선이 실시되는 지역은 서울 노원병, 부산 영도, 충남 부여·청양 등 국회의원을 뽑는 3곳을 비롯해 기초단체장 2곳(경기 가평군, 경남 함양군), 광역의원 4곳(경기 가평군1, 경기 가평군2, 경북 경산시2, 경남 거제시2) , 기초의원 3곳(서울 서대문구마, 경기 고양시마, 경남 양산시다) 등 12개 선거구다.
이번 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해당 지역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공무원증의 신분증을 지참하고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는 각 가정으로 발성된 투표 안내문과 중앙 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중앙선관위는 접전이 펼쳐지지 않는 한 밤 10시께 전후로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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