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23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에 폭탄 테러가 발생했다는 언론사 트위터 계정이 등장해 금융시장이 동요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이날 뉴스 통신사인 AP뉴스의 트위터에 “백악관에서 두 차례 폭발이 있었고 이로 인해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부상 당했다”는 뉴스가 게재됐다.
이로 인해 달러화 환율이 급락하고 미 국채금리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또 뉴욕증시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일시에 1% 가까이 추락하는 등 금융시장이 출렁거렸다
하지만 폴 콜포드 AP통신 대변인은 “트위터 계정에 해킹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백악관 폭발 보도는 가짜 뉴스라고 해명했다.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도 “그런 폭발은 없었고 오바마 대통령도 아무 일 없이 괜찮다”고 밝혔다.
이후 주가와 달러환율, 국채금리는 잠시후 제자리로 돌아왔다. 현재 AP통신은 사고 원인과 해킹 세력을 찾는데 주력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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