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아랍 장동건' 추방, 네티즌 "우리나라로 오세요"

시계아이콘00분 4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랍 장동건' 추방, 네티즌 "우리나라로 오세요" (출처: 오마르 보르칸 페이스북)
AD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일명 '아랍 장동건'으로 불리는 오마르 보르칸 추방 사건이 페이스북 등 SNS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마르 보르칸의 사연은 그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아랍에미리트 남성 3명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너무 잘생겼다는 이유로 추방당했다"는 보도를 링크하면서 삽시간에 화제로 떠올랐다. 오마르는 "그 중 한 사람이 바로 나"라고 밝히면서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이후 전 세계 네티즌들이 그의 사진을 보기 위해 몰려들었고, 그의 페이스북은 순식간에 성지(온라인에서 인기 있는 게시물)로 등극했다. 그의 페이스북에는 그가 모델로 활동하며 촬영한 다양한 포즈의 사진들이 게재돼 있다.

프로필란에는 그가 아랍에미리트 출신의 패션 사진작가이자 배우, 시인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적혀 있다. 네티즌들은 그의 사진들마다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잘생겼다고 다 좋은 건 아니구나"(@kamo**), "그런데 진짜 잘생겼네요"(@ehoK**) 등 오마르에 대한 의견이 대거 쏟아졌다. 한 네티즌(@curi**)은 "중동계 남자보고 잘생겼다고 생각한 건 처음"이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또 그의 페이스북 글에 "내 이상형임", "우리나라로 오세요", "인정할 수밖에 없다" 등의 댓글을 달기도 했다.


그를 포함한 남성 3명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문화축제에 참석했다가 현장에서 경찰들에 의해 끌려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축제 관계자들이 이들 3명이 여성들을 유혹할 수도 있다고 판단해 당국에 추방을 건의했기 때문. 사우디아라비아는 자국의 여성이 외부 남자와 접촉하는 것을 금기시하는 보수적인 이슬람권 국가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