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재활용품 매각 수익금으로 훈훈한 이웃 사랑"
(사)보성군새마을회(회장 오형권)는 최근 보성 차 생산자조합에서 2013. 3R 재활용품 자원 수집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사)보성군새마을회에서 보성군과 함께 문호진 협의회장, 박영남 부녀회장, 박임순 문고회장 및 12개 읍·면 새마을지도자 1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을 이뤘다.
경진대회에 앞서 지난 1일부터 15일까지 읍·면 단위 마을별로 산간 오지 마을을 시작으로 들녘의 폐비닐, 농약병(봉지)을 비롯한 주택단지 빈병, 고철, 캔류, 폐지 및 수지류, 헌옷 등을 수집했다.
경진 대회 결과 총 32톤이 수집되어 분리수거 과정을 거쳐 매각한 결과 총 750만여 원의 판매 수익을 올렸다.
이 판매 수익금은 앞으로 불우이웃돕기 등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사회를 만드는 데 전액 사용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정종해 보성군수, 안길섭 보성군의회 의장, 실과소장 및 읍·면장 등이 함께 참여해 새마을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오형권 (사)보성군새마을회장은 “자원재활용품 모으기 운동을 통하여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의 군민참여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근검절약 하는 국민의식을 고취시키는 한편 판매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겨울 김장 담가주기 등 소외계층에 사용할 것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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