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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당성증 대구FC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전격 사임했다.
당 감독은 지난해 11월 전임자인 모아시르 페레이라 감독의 뒤를 이어 대구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올 시즌 개막 8경기에서 3무5패로 단 1승도 올리지 못한 채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그는 지난 20일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0-4로 대패한 뒤 사퇴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후임자로는 백종철 전 부산 아이파크 수석코치가 유력하다. 백 전 코치는 대구 청구고와 경희대 출신으로, 2000년부터 11년 간 대구 소재 영진전문대 여자축구부 감독을 역임했다. 2011년에는 부산 수석코치를 맡기도 했다. 그는 이르면 27일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홈경기부터 정식 감독으로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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