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갤러리아 메이크어위시 바자회’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8일간 진행한다.
또 이 기간 중 갤러리아는 ‘월드 위시 데이(4월 29일)’를 맞아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프로젝트인 ‘위시데이’를 진행한다.
월드위시데이는 1980년 4월 29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 일곱살 소년 크리스가 경찰관이 되고 싶어요 소원을 이룬 것을 계기로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이날을 월드 위시 데이로 지정해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들어주는 활동을 하고 있다.
우선 갤러리아는 오는 24일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바리스타와 제빵사의 꿈을 갖고 있는 난치병 어린이를 초청한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에게 갤러리아는 유명 쉐프와 함께 파이 제작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과 커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바리스타 체험으로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동기부여와 함께 완치의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에서는 월드 위시 데이에 맞춰 날짜를 상징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고객참여이벤트를 진행한다. 5개 지점(타임월드, 센터시티, 수원점, 동백점, 진주점)에서 바자회 기간 동안 당일 4만 2900원 이상 구매한 고객들이 다섯 가지 소원(여행, 쇼핑, 식사, 공연관람, 다이어트·건강)중 한 가지를 선택해 각 지점 이벤트 홀에 비치된 요술램프에 응모하고, 추첨을 통해 소원에 해당되는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해당 고객 대상으로 에코백 ‘위시백’을 증정하고, 고객과의 매칭그랜트 형태로 에코백이 나간 수량만큼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에 한 건당 4290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에서는 바자회 기간 동안 갤러리아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lleria.luxury)에서는 해당 바자회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건 당 2,000원이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위시 데이 캠페인 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나눔의 활동으로 김승연 회장의 ‘함께 멀리’의 취지를 적극적으로 전개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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