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SH공사가 송파구 문정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상업용지 2필지(7132㎡)의 입찰을 다음달 6~7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필지 분양 예정가는 746억원으로 공동개발을 위한 인접필지와 합병이 허용된다. 지상 3층 이하의 오피스텔 개발도 가능하다. 상업용지는 송파 대로변과 구역 내 조성될 업무지구에 인접했으며 법원과 등기소 예정지도 인근에 위치했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해당 구역 상업용지 총 5개 필지 1만9809㎡ 중 생활대책자에게 공급될 3개 필지 1만2677㎡를 제외한 필지다. 앞서 지난달 진행된 미래형 업무용지는 5개 필지가 낙찰됐다.
한편 입찰은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진행된다. 개찰은 다음달 8일 진행되며 13~15일 계약이 이뤄질 예정이다. 상세한 내역은 SH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SH공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개발계획변경으로 일부 필지를 분할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점차 문정지구 분양이 순조로워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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