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서 꽃 한 송이 받아보지 못하시더니
그곳에서는 꽃대궐에 사시더이다.
평생 좋은 옷 한 번 입어보지 못하시더니
가실 때에는 날개옷 입고 가시더이다.
지금 뜨는 뉴스
늘 가슴에 멍뿐이시더니
그곳에서는 늘 잔칫날이더이다.
이슬 내린 이 아침, 꽃대궐 대문 앞에
동백꽃 한 줌 뿌려드리오리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살아서 꽃 한 송이 받아보지 못하시더니
그곳에서는 꽃대궐에 사시더이다.
평생 좋은 옷 한 번 입어보지 못하시더니
가실 때에는 날개옷 입고 가시더이다.
늘 가슴에 멍뿐이시더니
그곳에서는 늘 잔칫날이더이다.
이슬 내린 이 아침, 꽃대궐 대문 앞에
동백꽃 한 줌 뿌려드리오리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