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구글이 1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마감 후 기대 이상의 올해 1·4분기 순이익을 발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구글은 이날 1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6% 늘어 주당 9.94달러, 총액 33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1분기 주당 순이익이 11.58달러를 기록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0.68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하지만 1분기 매출은 110억달러에 머물러 예상치 112억달러에 미치지 못 했다.
모토로라모빌티리 사업을 포함한 총 매출은 139억7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날 정규장 거래에서 2.13% 하락했던 구글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소폭 상승하고 있다. 현지시간 오후 4시38분 현재 정규장 종가 대비 0.44%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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