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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에 '물' 만난 코웨이

정수기 공기청정기 연수기 등 전용제품 라인업...공격 마케팅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생활가전 전문기업 코웨이가 봄 황사를 대비한 제품 라인업을 완비하고 주부 고객 공략에 나선다.


코웨이는 정수기와 공기청정기와 연수기 등 봄철 황사로부터 어린이들을 지킬 수 있는 황사전용 제품 라인업을 완비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웨이는 7년간 개발한 자가살균시스템을 적용한 '스스로살균 알칼리 이온정수기(CHPE-250NF)'를 16일 선보였다. 살균을 위해 첨가물을 유입하는 것이 아니라 전기화학반응을 통해 살균수를 자체 생성하기 때문에 완벽한 살균 효과를 보이면서도 인체에 무해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작동 10분 만에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을 포함해 99.99% 이상의 세균이 살균된다. 기존의 데스크탑 정수기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스스로살균 기능을 갖추면서도 냉온정수와 알칼리 이온수를 동시 추출할 수 있어, 가정에서 정수기뿐만 아니라 살균수기로도 이용할 수 있다.

지난달 선보인 코웨이의 초슬림 황사 공기청정기 'AP-1013A'도 황사 라인업의 대표 제품이다. 2단계 황사필터 시스템을 도입해 아이들의 봄철 호흡기와 피부건강을 위협하는 황사 유해물질을 효율적으로 제거해 주며, 기존 제품 대비 두께를 15%나 줄여 아이 방에 적합하다. 출시 20일 만에 약 5000대가 완판될 정도로 인기도 높다.


외출이 잦은 아이들을 위한 연수기 제품도 갖췄다. 코웨이 룰루 연수기 BB08-Z는 물 속 잔류 염소를 99.9% 제거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해 주며, 일본 도쿄 농공대로부터 검증 받은 들국화 천연성분으로 피부 염증이나 트러블을 완화해 준다.

코웨이 관계자는 "옛날에는 단순한 모래바람에 불과했던 황사가 중국의 급속한 산업화로 많은 양의 먼지ㆍ중금속ㆍ유해물질을 포함하면서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아이들의 건강에 관심이 많은 주부들의 황사관련 제품에 대한 문의도 평소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덧붙여 황사에 대비해 ▲최대한 외출을 삼갈 것 ▲충분한 물을 섭취할 것 ▲음식물이나 장난감은 충분히 세척할 것 등 예방 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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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기자 leez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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