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여신돌' 헬로비너스가 오는 5월 2일 세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한다.
헬로비너스는 컴백을 앞두고 18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인형미모가 돋보이는 단체 컷과 유니크한 쌍둥이 콘셉트의 개별 컷을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사진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성숙함과 세련된 모습을 자랑했다.
쌍둥이 콘셉트의 사진에서는 두 명의 멤버가 같은 표정과 같은 포즈로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블랙과 레드의 강렬한 미니원피스와 리본모양의 헤어밴드로 인형 같은 자태를 과시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이번 앨범에서는 비주얼뿐만 아니라 음악에서도 소녀감성을 벗고 숙녀로 거듭난 헬로비너스의 새로운 변신을 느낄 수 있다.
타이틀곡 '차 마실래'는 오렌지캬라멜의 '립스틱'을 비롯해 에일리의 '헤븐' 등으로 잘 알려진 프로듀싱팀 이기, 용배의 작품으로 헬로비너스만의 밝고 경쾌한 이미지에 클래식인 '캐논변주곡'의 샘플링을 가미한 팝 댄스곡이다.
최근 SBS 주말드라마 '원더풀 마마'에서 정겨운의 조카 역으로 안정된 연기력을 선보이고 있는 막내 래퍼 유영은 이번 신곡을 통해 세련된 랩 실력을 뽐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헬로비너스의 소속사 트라이셀미디어는 "쌍둥이 콘셉트는 사진뿐만 아니라 무대 퍼포먼스에서도 보실 수 있으실 것"이라며 "한층 성숙한 헬로비너스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헬로비너스는 지난해 데뷔곡 '비너스'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오늘 뭐해?'로 제2회 가온차트 K-POP 어워드, 2012 올케이팝 어워즈 등 국내외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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