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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한 걸음'…걷자…걷자…또 걷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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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오는 20일 올림픽공원에서 걷기 행사가 열린다. '지구를 위한 한걸음! 한마음 걷기대회'가 열리는데 이번 행사는 '제5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회적 공감대 형성 그리고 자발적 참여와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걷기 대회는 올림픽공원 내 산책로(5㎞)를 코스로 해 '녹색생활 다짐과 실천', '손뼉 치며 걷기', '무등 태워주기', '어깨동무 걷기', '녹색가족 만들기' 등의 코스별 테마체험으로 구성돼 있다. 녹색생활 실천에 대해 재미있게 알아보는 녹색생활 OX 퀴즈 대회, 다양한 체험으로 배우는 체험부스 운영, 정크아트 전시, 기후변화 사진전 및 문화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제공된다.


가족, 친구와 연인, 동료들이 도심공원을 걸으면서 재미있는 체험도 하고 건강도 다지며 서로 친밀감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녹색나눔, 오픈마켓' 행사를 진행해 범국민 녹색생활 활성화 및 녹색소비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환경부 장관, 녹색생활 홍보대사, 글로벌 에코리더, 환경부 및 소속 산하기관, 민간단체 직원들이 가전·도서·의류 등 약 4000여점을 기증했다. '녹색나눔 오픈마켓'에 기증된 4000여점의 물품이 재활용될 경우 약 1만9647kg의 온실가스를 줄이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마음 걷기 대회에는 어린이, 학생, 가족, 단체 등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 신청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greenstart.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당일 현장 접수도 받을 계획이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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