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유럽 주요 증시가 17일(현지시간)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나흘째 하락했다.
영국 런던 증시 FTSE 100지수는 전날보다 0.96% 내린 6244.21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도 2.34% 하락한 7503.03으로, 프랑스 파리 증시 CAC40 지수도 2.35% 밀려 3599.23으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올해 최저를 기록했으며 나흘 연속 하락했다.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가 20년 만에 처음으로 순익 감소를 보고하자 4.1% 하락했다. 독일의 다임러도 EADS 지분 7.5%를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에 2% 이상 떨어졌다.
반면 네덜란드 전기업체인 ASML홀딩스는 예상보다 좋은 실적 덕에 2.7% 올랐고, 버버리 역시 중국 수요 증가 덕에 주가 역시 상승세를 보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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