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미국 백악관 비밀경호국이 버락 오바마 대통령 앞으로 배달된 편지에서 '의심스러운 물질'이 담겨 있는 것을 발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AP통신이 17일(현지시간) 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에드 도노반 비밀경호국 대변인은 이 편지는 지난 16일에 백악관으로 배달된 것으로 백악관에서 떨어진 시설에서 발견됐으며 현재 자체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앞서 로저 위커 공화당 상원의원 앞으로 부쳐진 편지에 맹독성 물질인 '리신'이 들어 있는 것이 발견된 바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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