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 서부경찰서는 17일 아파트에 침입해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상습 절도 등)로 최모(2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최씨는 지난 8일 낮 12시20분께 광주광역시 서구 동천동 한 아파트 한모(32·여)씨의 집을 공구를 이용, 현관문을 파손해 들어가 2000만원 상당의 귀금속과 현금 120만원을 훔치는 등 5차례에 걸쳐 55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결과 최씨는 훔친 금품을 되팔아 지난 10일 서울 지역의 한 성형외과에서 양악수술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경찰에서 “치아가 튀어나와 평소 외모에 콤플렉스가 있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최씨가 훔친 노트북 등 23점을 회수하는 한편 여죄수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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