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KB금융그룹이 온실가스 감축과 푸른 숲 조성을 위해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사)생명의숲국민운동 등과 함께 나무심기에 나섰다.
KB금융은 17일 임영록 KB금융 사장, 최기의 KB국민카드 사장을 비롯한 계열사 임직원과 인천경제자유구역 지역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경제자유구역 일대(1.3ha)에 1만1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KB탄소중립의 숲'조성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탄소중립(Carbon Neutral)의 숲' 은 기업활동 및 일상생활에서 배출하는 탄소량에 상응하는 만큼의 나무를 심어 배출한 탄소를 흡수, 상쇄시키기 위해 조성하는 숲으로 전세계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환경보호 프로그램이다.
'KB탄소중립의 숲'은 KB금융그룹의 사회공헌 4대 핵심테마 중 하나인 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2009년 용인시, 2011년 안산시, 2012년 시흥시에 이어 올해 네번째로 인천경제자유구역에 조성된다.
KB금융 관계자는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림과 동시에 사회공헌 사업을 실천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다양한 환경보전 활동을 전개하는 등 녹색금융·경영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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