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해수부, 5년만에 새 출발..윤진숙號 공식 출범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을 임명하면서 해양수산부가 본 모습을 갖추게 됐다. 해수부는 이날 오후 2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현판식과 잇따라 윤 장관의 취임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부활을 알렸다.


윤 장관은 이날 취임식에서 "5년 만에 부활한 해양수산부 초대 장관으로서 국민과 역사 앞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새 정부의 최우선 국정목표인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우리가 스스로 바다에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해수부 부활에 거는 국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미래를 준비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정책을 개발함과 동시에 먼저 찾아가는 서비스 행정을 펼쳐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를 위해 "조직 내부의 소통과 융합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며 해수부 공무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해수부는 새로운 출발과 함께 해수부의 업무와 정책 기본 방향도 내놓았다. 해수부는 해양수산행정 기본방향을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을 지향하는 열린 행정으로 일류 해양강국을 만들겠습니다'로 설정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사람중심 행정 ▲열린 행정 ▲미래지향 행정이라는 기본원칙과 10대 약속을 제시했다.

한편 윤 장관이 청문회에서 드러낸 문제점은 스스로 극복해야 할 과제로 지적된다. 윤 장관은 수산업이나 항만 산업에 대한 구체적 사실을 제대로 답변하지 못해 국회에서 질타를 받았다. 이 같은 국민과 국회의 불신을 뚫고 자신의 전문성을 입증하는 일이 윤 장관에 주어진 최대 숙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