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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을 이기는 힘]LG하우시스, 에너지 절감형 유리 창호제품 일인자 우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2초

[불황을 이기는 힘]LG하우시스, 에너지 절감형 유리 창호제품 일인자 우뚝 LG하우시스 로이유리 공장 직원들이 품질 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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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LG하우시스는 2013년 글로벌 경기불황에 따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형 제품들을 전면에 내세울 계획이다.


LG하우시스가 올 한해 가장 중점을 둘 주력 제품은 울산에 생산기지를 갖춘 에너지 절감형 유리 '로이(Low-E) 유리'다. 로이 유리란 유리 표면에 금속 또는 금속산화물을 얇게 코팅한 것으로 열의 이동을 최소화시켜주는 에너지 절약형 유리다. 저방사 유리라고도 하며 로이는 낮은 방사율을 뜻한다.

회사 관계자는 "로이유리 제품을 사용하면 전용면적 84㎡ 아파트의 경우 일반 복층 유리를 설치했을 때보다 40% 정도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또 매장형 창호전문점 지인 윈도우 플러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정부의 '창호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에 대응해 고단열 성능을 지닌 1ㆍ2 등급 창호 공급을 지속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벽면과 지붕의 열 손실을 획기적으로 막을 수 있는 고성능 건축용 단열재 '페놀폼 단열재'도 LG하우시스 신기술의 결정체다. 페놀폼 단열재는 기존 유기단열재와 달리 난연 2등급의 내화성을 확보했으며, 수분에 강하고 장기내구성이 우수하다.


LG하우시스는 이와함께 건축장식재뿐만 아니라 점접착필름(PSAA)소재 등 고기능 신사업에서 연구개발(R&D)ㆍ생산ㆍ영업의 유기적 협력을 통해 성과창출 속도를 높여나갈 예정이다.


LG하우시스 관계자는 "IT시장에서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스마트 기기의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성장하는 PSAA 소재 시장을 선점할 계획"이라며 "또 자동차 연비 및 유해물질 배출 규제가 심화됨에 따라 장섬유 강화 플라스틱(LFT-D) 공법을 적용한 자동차용 배터리팩 캐리어를 개발하는 등 자동차 경량화 소재 개발에도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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