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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中 신용등급 유지...전망은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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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16일(현지시간)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Aa3'로 유지했다. 다만 등급 전망은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성명을 통해 중국이 기대만큼 지방정부 부채와 신용팽창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등급 전망 하향의 이유를 설명했다. 무디스는 중국의 구조개혁이 이뤄지더라도 향후 12~18개월 내 중국의 신용등급을 끌어 올릴 만큼 충분치는 못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디스는 중국이 올해 1·4분기 예상치 못한 성장 둔화에 이어 앞으로도 신용문제 때문에 성장이 발목 잡힐 우려가 있다면서 거시적으로 신중한 금융 규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무디스는 경착륙의 우려를 덜어내기 위해 경제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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