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1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보유 중인 셀트리온 주식과 셀트리온 헬스케어 주식을 다국적 제약사에 매각하겠다"며 "매각대금으로는 건전한 투자 풍토를 만드는 데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 회장은 "보유 주식 매각자금을 통해 향후 창업하려는 기업에 건강한 투자 풍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금융맨이 아닌 실제 기업을 운용해본 사람으로써 우리나라 벤처기업의 어려운 투자환경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면서 "더많은 셀트리온이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 30% 셀트리온 제약 35%, 셀트리온 헬스케어의 주식 50%를 소유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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