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금값과 비철금속 가격 하락으로 전일 14% 이상 급락한 고려아연이 장초반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일 국제 금값이 추가로 폭락한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오전 9시24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대비 9.12% 하락한 25만9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 25만6000원으로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외국계 증권사 창구에서 1만3000주 이상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 상품거래소(COMEX) 6월만기 금선물은 전일대비 140.30달러(9.3%) 폭락한 온스당 1361.10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1980년 1월 이후 하루 기준 최대폭 하락이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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