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준용 기자]달샤벳 아영이 ‘명안공주’의 한복 자태를 처음 공개했다.
아영은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극본 최정미, 연출 부성철, 이하 장옥정)에서 이순(유아인 분)의 유일한 누이로 등장,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날 아영은 왕실의 기품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은빛 자수가 놓인 파란색 치마와 분홍색 당의를 입고, 배씨댕기 등 화려한 머리 장식으로 고급스러운 한복 자태를 뽐냈다.
그는 애교가 넘쳐 궁에서 사랑을 독차지하는 왈가닥 말괄량이 ‘명안공주’ 역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이날 명안공주는 이날 동평군(이상엽 분)이 직접 마련한 한양 명문가댁 자제들만 모이는 연회에 참석했다.
명안공주는 친 오라비인 이순을 발견, 한달음에 그의 가슴으로 파고 들었다. 이순 역시 친 누이인 명안공주를 꼭 끌어안아줬다. 두 사람은 우애깊은 남매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한편 아영은 극중 장옥정(김태희 분)을 싫어해 어머니 김대비(김선경 분)와 함께 시월드의 한 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준용 기자 c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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