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라 ]
영화 '7번방의 선물' 제작자인 김민기 화인웍스 대표이사가 15일 오전 조선대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을 하고 있다.
관객 1280만 명을 끌어모으며 올해 최고 흥행작으로 평가받는 영화 ‘7번방의 선물’ 제작자 김민기 화인웍스 대표이사가 조선대학교에서 초청강연을 했다.
광주 출신인 김민기 대표이사는 15일 오전 11시 조선대학교 치과대학 1층 대강당에서 ‘성공적인 자기만의 스토리텔링 만들기’라는 주제로 영화계의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관객들에게 꿈과 사랑과 감동을 선사하는 드림메이커’라고 자신을 소개한 그는 학생들에게 ‘Just Do It’(무조건 해라), ‘Never Never Give Up’(절대 포기하지 말라) 두 가지를 강조했다.
김 이사는 “이환경 감독과 함께 만든 영화 ‘챔프’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챔프’가 있었기 때문에 ‘7번방의 선물’이 나온 것”이라며 “사람들은 결과만 보고 이야기하지만 수많은 점이 연결되어서 선이 되듯이 과정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학생들에게 “진리는 평범하고 단순한 것에 있다”며 “평범한 것을 실천하면서 나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라”고 조언했다.
김 이사는 조대부고와 외국어대 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프랑스에서 영화 기획을 공부했다.그는 김동기 조선대 교수(치의학과)의 막내동생이기도 하다.
김 이사는 삼성영상사업단에서 영화 마케팅을 하다 2005년 영화제작사 화인웍스를 창립한 후 2006년 ‘스승의 은혜’를 시작으로 ‘마음이, ‘마음이 2’, ‘최강로맨스’, ‘두 얼굴의 여친’, ‘챔프’를 제작했으며 ‘7번방의 선물’로 한국영화 사상 흥행 3위의 기록을 세웠다.
한편 김 이사는 올 8월 순천에서 제1회 순천만 세계동물·자연영화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제1회 순천만 세계동물·자연영화제는 동물이 등장하는 애니메이션, 다큐멘터리 실사영화를 야외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감상하는 영화제다.
김보라 기자 bora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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