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는 ‘제10회 남구민상’ 수상자 3명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20일부터 지난달 22일까지 사회·봉사부문, 효행부문, 문화예술체육부문, 지역사회발전부문, 교육부문의 수상후보자를 공개모집해 12명의 추천자가 접수됐다.
추천된 대상자 중 심사를 통해 사회봉사 부문에 김혜정(51·여)씨, 효행 부문에 박은숙(53·여)씨, 지역사회발전 부문에 김선필(52)씨를 각각 수상자로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문의 김혜정씨는 현재 사랑가족봉사단장으로 활동하면서 복지시설과 불우이웃, 다문화가정 후원 등 봉사활동을 통해 살기 좋은 행복공동체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 부문의 박은숙씨는 위암 수술을 한 시아버지(87)와 뇌경색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시어머니(81)를 지극 정성으로 봉양해 경로효친 사상과 가족사랑을 몸소 실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육 부문의 김선필씨는 前의용소방대장, 전국의용소방대장협의회 사무총장으로서 소방안전 활동을 통한 안전사회 구현과 복지시설 후원 등 각종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 무등시장 살리기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선정됐다.
이번 제10회 남구민상 시상은 오는 20일 남구 신청사 10층 옥상 콩깍지 정원에서 개최되는 남구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여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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