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건강한마당 열려

지역 내 총 7개 보건의료기관, 단체와 광진구 보건소 등 참여해 20여개 건강검진과 상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어린이대공원에서 ‘2013 광진건강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구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해 동화나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어린이대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제2회 서울동화축제 개최와 발맞춰 행사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단위의 시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와 다양한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건강생활 실천을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건강검진과 상담, 건강체험, 건강홍보 등으로 나눠 총 20여 개 부스에서 다양한 건강검진과 테마별 체험활동을 무료로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건국대학교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진지사, 한국건강관리협회 동부지부, 광진구 정신건강증진센터, 광진구 한의사회·약사회, 한국 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등 지역 내 총 7개 보건의료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건강한마당

건강검진 부스는 ▲아이 성장·발육상태를 점검, 한방체질 검사를 하는‘어린이 한방검진’▲골밀도검사로 알아보는‘나의 신체나이 알아보기’ ▲혈액·체성분검사를 통해 기초건강상태를 체크하는‘나의 건강수준 알아보기’ ▲허리둘레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검사로 알아보는‘대사증후군검사’ ▲주의력결핍 장애나 인터넷 중독, 우울증 등 청소년 심리상태를 알아보는‘내 마음을 알아봐’ 등 의사와 한의사 등 전문가에게 건강검진과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건강체험 부스는 ▲일산화탄소 측정과 금연상담을 하는 ‘금연관’▲어린이 건강식단과 비만 체험 등 ‘영양관’ ▲고글을 활용한 가상음주체험과 음주예방 교육을 실시하는‘절주관’▲ 마네킹을 이용한 심폐소생술 체험 등‘응급처치관’ ▲식품첨가물 착색료 실험과 손씻기·간이오염도를 측정하는‘어린이 식품안전체험관’ 등 건강과 관련한 흥미로운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건강홍보 부스는 ▲저영양·고열량식품과 건강 식단 등 식품모형전시관 ▲예방접종과 모자보건사업 홍보관 ▲의약품 오남용과 마약퇴치 홍보관 ▲부정불량식품 판넬 전시관 등을 마련해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건강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팸플릿과 홍보물을 배부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제2회 서울동화축제 개최와 발맞춰 열리는 이번 행사가 나들이를 나온 어린이와 가족단위 구민들에게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할 수 있는 유익한 건강 정보와 체험 프로그램 제공으로 많은 주민들이 건강한 생활 누리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