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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고등학교 3학년 요약'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SNS에서 인기리에 퍼지고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요약'을 쓴 네티즌은 "어쩌면 그때 그 시절 친구가 있었기에 내가 존재하고, 그래서 내가 더욱 빛났던 것이 아닐까. 맛은 없어도 매일매일 급식을 다 먹고 투닥거리던 야간자율학습을 했더니 수험표가 나왔다. 어떻게 풀었는지 기억이 안 나는 수능이지만 빠르게 성적표가 나와버렸다"라고 적었다.
글쓴이는 학교 교실과 등굣길, 급식 식판 등이 담긴 사진을 곁들여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을 회상한다.
어찌 보면 지극히 평범한 내용이지만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을 이미 보내버린 사람들에겐 아련한 추억을 되살려주는 듯 하다.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지난 추억이 새록새록", "아, 그때는 왜 소중한 줄 몰랐을까?", "저 시절 함께 했던 친구들은 다 어디에…" 등의 댓글을 남기며 공감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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