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김종식)가 지역 내 협동조합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협동조합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협동조합 학교’를 개강했다고 14일 밝혔다.
서구 협동조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협동조합 학교’는 협동조합 설립을 희망하는 주민들에게 전문적인 교육과 경영컨설팅을 제공한다.
기초반, 심화반 2개반으로 나눠 운영되며 기초반은 지난 11일부터 5월 9일까지 심화반은 올 하반기부터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초반에서는 협동조합의 이해, 설립과정, 운영(성공)사례 보급 등 총 10개 과정 20시간의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모든 과정을 이수하면 협동조합 선진지 견학, 동아리(소모임) 활동비 지원, 협동조합 아카데미 무상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서구는 내달 협동조합자립화 시범사업을 추가 공모해 4개 단체를 선정, 사업비 15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서구청 협동조합팀과 서구 협동조합지원센터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주민들에게 지속적이고 다각적인 지원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 협동조합지원센터(062-374-8280)에서는 서구지역의 협동조합 설립지원은 물론 컨설팅, 교육, 홍보에 관한 제반업무를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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