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아산 부동산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아산에 대규모 브랜드타운으로 조성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에 개관 첫날 4300여명의 인파가 다녀갔다. 주말 사흘간 1만5000여명이 다녀갈 것으로 추산된다.
포스코건설에 따르면 지난 12일 개관한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견본주택에 첫날 43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둘째날에는 5300여명이 방문했다. 포스코건설은 주말 사흘간 총 1만5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보고 있다.
홍동군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실수요자인 인근 탕정 삼성 직원들이 아기를 데리고 방문하고 동탄이나 청주, 대전, 세종시 등에서 투자 목적으로 방문한 사람들도 많았다"면서 "대규모 브랜드타운에 중소형평형 중심의 상품구성, 합리적인 분양가가 알려지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거워졌다"고 말했다.
이번에 분양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2차는 총 796가구다. 주택형별로 ▲72㎡(이하 전용면적 기준) 178가구 ▲84㎡ 490가구 ▲99㎡ 128가구를 우선 분양한다. 분양가는 3.3㎡당 546만원부터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도 제공한다.
충남 아산시 음봉면 동암지구에 조성되는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23층, 30개동, 총 1914가구로 구성된다. 85㎡ 이하의 중소형 평형을 84%다. 2004년 공급한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총 3200여가구 규모의 대규모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는 628도로변에 위치해 천안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단지와 4㎞ 거리에 세계 최대 LCD관련 산업단지인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위치해 배후 수요가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2순위, 22일 3순위 청약을 실시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있다. 문의 041-427-3000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