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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부 들어 아파트 전셋값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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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약 물량 많아, 전세물건 품귀
서울, 이주수요 많은 송파구 상승세 가장 높아
지방, 대구·강원·경북·충남 지역 2%대 이상 상승


새정부 들어 아파트 전셋값 상승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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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새정부 들어서면서도 전국 전세시장이 강세를 이어갔다. 통상적으로 1분기는 봄 이사철 학군수요와 신혼부부 수요가 많은 데다 특히 올해는 재계약 물량도 크게 늘면서 전세물건 부족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14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아파트(주상복합 포합) 전세 변동률은 0.88%다. 수도권은 서울 0.91%, 경기 0.56%, 신도시 0.66%, 인천 1.29%, 지방은 5대 광역시 1.04%, 기타 시·도 1.04%다.

◆서울, 예년 같은 학군수요는 없어= 서울은 1분기 동안 전 지역에서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인 지역은 송파구로 2.26% 올랐다. 총 6600가구의 국내 최대규모의 가락시영 재건축 이주수요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동작구 1.63%, 강남구 1.47%, 용산구 1.47%, 광진구 1.28%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올해는 예년과 같은 학군수요 영향이 많지 않았다. 전통적인 학군수요 지역으로 꼽히는 양천구와 노원구는 각각 0.55%와 0.13%로 상대적으로 전세가 상승률이 낮았다. 쉬워진 수능에 혁신학교 등으로 학군수요가 분산된 것으로 보인다.

새정부 들어 아파트 전셋값 상승 지속


◆수도권, 인천 전세가 강세 보여= 수도권에서는 매매가 하락폭이 컸던 인천지역의 전셋값 상승세가 거세다. 인천 서구가 2.53%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그밖에 강화군 2.37%, 부평구 2.12%, 남동구 1.48% 등 상위 5개 지역 중 4곳이 인천에 위치했다. 지역 내 전세수요도 많지만 서울 등에서 유입되는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면서 전세가가 연일 오름세다.


반면 동두천시는 동두천동에서 하락세를 보이며 -0.06% 변동률을 기록했다. 그 동안 전세난으로 높아진 전세가에 세입자 문의가 줄면서 전세가가 일부 조정되면서 소폭 하락했다.


◆지방도 상승세= 지방 역시 전 지역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대구(2.29%)와 경북(2.10%), 충남(2.03%)과 세종(1.45%) 지역은 매매시장에 이어 전세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였다.


대구는 동구 6.18%, 중구 4.87%, 서구 3.12%, 북구 2.37%, 달서구 2.00% 순으로 올랐다. 경북은 칠곡군 4.65%, 포항시 3.30%, 구미시 2.93%, 영천시 2.79% 순으로 상승했다.


충남은 세종시 인구 유입으로 주변 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전셋값이 올랐다. 아산시 4.71%, 예산군 2.26%, 논산시 2.12%, 천안시 1.99% 순이다.

새정부 들어 아파트 전셋값 상승 지속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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