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같이 일하고 싶은 상사 유형'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출판사 알키와 함께 직장인 1889명을 대상으로 '왜 일보다 사람이 힘들까?'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1.7%가 말을 잘 들어주고 장점을 살려줄 것 같은 '유재석 유형'을 꼽았다.
이어 확실한 리더십으로 나를 프로로 만들어 줄 것 같은 '양현석 유형(27.3%)', 꼼꼼한 성격으로 일을 잘 가르쳐 줄 것 같은 '손석희 유형(10.3%)',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이건희 유형(7.4%)', 강하게 훈련시켜줄 것 같은 '강호동 유형(3.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절대 부하직원으로 피하고 싶은 멤버로는 자기 마음대로 일을 할 것 같은 '박명수 유형'이 50.1%로 1위를 차지했다.
또 너무 묻어가려고만 할 것 같은 '길(19.1%)', 업무 외에 다른 일에 더 관심이 많을 것 같은 '정형돈(13.3%)', 튀는 행동으로 호불호가 나뉠 것 같은 '노홍철(12.7%)', 식대가 너무 많이 들 것 같은 '정준하(4.8%)'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 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사람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있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 88.0% 비율을 차지했다.
조인경 기자 i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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