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맑은 물 공급으로 농업인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
한국농어촌공사 장흥지사(지사장 장거평)는 11일 장흥군 안양면 월계저수지에서 농업인과 직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용수 공급을 시작하는 통수식을 갖고 효율적인 물 관리와 농업기반시설 관리로 재해를 예방하고 풍년농사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월계저수지 시설관리인으로 30년 이상 헌신하며 주민들로부터 공로를 인정 받은 선종국(73, 안양면 당암리)씨가 박재순사장의 감사패와 함께 많은 박수를 받았다.
장거평 지사장은 “저수지에 설치된 수위계측기를 통한 과학적인 물관리와 함께 저수지 및 용수로 주변을 깨끗하게 관리하여 맑은 물을 공급함으로서 농업인의 친환경농산물 생산에 크게 기여 하겠다”고 말 했다.
선종국씨를 비롯한 주민들도 깨끗한 물과 토양의 보전을 위해서 농약 사용을 최소화하고 폐비닐 등의 철저한 분리수거로 모두가 환경지킴이 역할을 수행하기로 했다.
장흥지사에서 관리하는 저수지는 34개소로 2,100만톤의 저수용량에 현재 95%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으며, 통수식을 시작으로 3,880㏊의 농지에 청정용수를 공급해 농작물 생산과 농업인 소득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농업기반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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