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플레이, S 트랜스레이터, 사운드 앤드 샷 등 다양한 기능 소개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가 갤럭시S4 TV 광고를 시작했다. 갤럭시S4는 다음주 영국 등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첫 출시된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등 해외에서 갤럭시S4 TV 광고를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30초짜리 광고 세 편을 통해 최대 8대의 갤럭시S4를 연결해 음악 등 콘텐츠를 공유하는 '그룹 플레이',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등을 음성과 텍스트로 교차 번역해주는 'S 트랜스레이터', 광고 세 편을 통해 사진 촬영시 음성을 담는 '사운드 앤드 샷' 기능을 다양하게 소개했다.
운동 경기가 시작되기 전 대기실에서 초조하게 기다리던 선수가 갤럭시S4로 음악을 듣다가 그룹 플레이 기능을 통해 다른 선수들과 음악을 공유하며 초조함을 벗고 의지를 다지는 장면, 호주식 영어를 발음하는 여성이 중국인 가정에 초대돼 식사를 하다가 S 트랜스레이터를 이용해 중국어로 맛있다는 뜻을 전하는 장면, 여행을 떠난 아들이 사운드 앤드 샷을 통해 현지에서 찍은 사진에 음성을 담아 엄마에게 전송하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밖에도 갤럭시S4 1분짜리 광고에서 삼성전자는 얇아진 두께, 선명해진 화면과 외관 디자인 등을 강조하며 "혁신은 계속된다(the innovation continues)"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갤럭시S4 국내에서는 오는 25일께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25일 국내 미디어데이를 갖고 갤럭시S4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갤럭시S4는 2분기중 전세계 155여개국, 327개 사업자를 통해 출시된다.
권해영 기자 rogueh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