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신세경이 격렬한 댄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동안의 청순한 이미지를 벗고 완벽한 끼를 발산하는 순간이었다.
10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극본 김인영, 연출 김상호 최병길) 3회에서 서미도(신세경 분)는 회사 사장인 한태상(송승헌 분)의 지시로 출장을 떠났다.
미도는 해변가에서 맥주를 들이키며 혼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이 때 재희(연우진 분)가 나타나 "수영한 뒤엔 맥주가 최고"라며 미도의 곁에 앉았다.
그런데 두 사람은 우연히 같은 티셔츠를 입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미도가 입은 옷은 '동대문표'였고 재희의 옷은 스탠포드 대학교의 티셔츠였다. 이에 재희는 "어쩐지 학교에서는 이렇게 예쁜 사람을 본 적이 없다"며 미도에게 칭찬을 건넸다.
이후 저녁 식사를 하기 위해 찾은 뷔페에서 두 사람은 다시 마주쳤고, 서로 통성명을 하며 와인잔을 부딪혔다. 그들은 분위기가 무르익자 격렬한 춤을 추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 때 신세경은 트위스트와 막춤 등을 자유롭게 선보이며 발랄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 분위기에 취한 그는 신발도 벗은 채 '맨발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미도가 태상의 청혼을 거절해 눈길을 끌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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