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대회 첫 대상.. 社報사랑 결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의 사보사랑이 세계적인 사보경진대회에서의 대상으로 결실을 맺었다. 현대모비스는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이 개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사보 경진대회 '인스파이어 어워드'에서 한국 기업 최초로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한국기업 중 최초로 해외 현지의 외국인 직원들을 위한 맞춤형 사보를 발간한 저력을 세계적인 사보경진대회에서 인정받은 것이다. 전 사장은 올해로 발간 5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사보의 내용을 국내용 사보와 달리 콘텐츠를 현지화해 제작하도록 주문하는 등 사보제작에 깊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모비스와 함께 대상에 이름을 올린 톱10 그룹에는 폭스바겐, 포르쉐, 시스코 등 세계적 기업들이 포함돼 있으며 그 뒤를 이어 코카콜라, 보쉬 등의 유명 기업들이 금상에 머물렀다. 이 중 현대모비스에는 대상 외에 '가장 발전적인 사보'라는 특별상이 추가로 주어져 현대모비스의 사내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세계적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대회에 지난 2008년부터 외국인 직원들을 위해 제작하고 있는 글로벌 사보를 출품해 창의성ㆍ디자인ㆍ가독성ㆍ콘텐츠ㆍ집중도 등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고 총 100점 만점에서 99점을 받아 대상을 거머쥐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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