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스틸플라워는 8일 세계적인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ARCELOMITAL)과 컨소시엄 형태로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회사 페트로나스(PETRONAS CALIGALI)와 공급협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으로 컨소시엄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5만톤 가량의 후육관을 공급하게 된다.
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스틸플라워는 후육관을, 아르셀로미탈은 빔과 플레이트 등을 각각 공급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지난 2009년 양사가 맺은 장기업무협약에 대한 갱신 건으로 2015년까지 안정적인 매출처를 확보한 것에 의의가 있다"며 "향후 원자재 값이나 시황변동에 관계없이 강종사이즈에 따라 정해진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할 수 있어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아울러 스틸플라워는 최근 원자재가격 하락 등 경기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해외 신흥시장을 공략한 영업활동 강화를 통해 지속성장을 견인하겠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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