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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익 11조 전망..목표가↑<우리투자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에 대해 1분기 잠정영업이익이 시장전망치를 크게 상회했고, 2분기에도 11조원 규모의 영업이익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목표주가를 195만원에서 2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영주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영업이익으로 발표한 8조7000억원에 애플과의 소송 충당금 6억달러가 계상된 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는
9조4000억원 가량의 영업이익을 창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8조4000억원을 1조원 가량 상회하는 매우 양호한 실적이다.


박 연구원은 "지난 1분기 매우 양호한 실적을 시현한 원동력은 갤럭시S3, 갤럭시 노트2 등 수익성이 높은 스마트폰들의 출하가 양호했고, 우려와 달리 1분기 메모리 제품 가격 흐름이 우호적이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원화 가치절상보다는 오히려 절하가 이루어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2분기는 11조원 규모의 사상최대 실적이 기대된다. 그는 "계절적 성수기 도래와 갤럭시S4 출시 등으로 사업 전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 삼성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사상 최대치인 11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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