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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스트라스버그 상대 멀티히트…팀 승리 견인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7초

추신수, 스트라스버그 상대 멀티히트…팀 승리 견인 추신수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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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신시내티 레즈의 추신수가 멀티히트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추신수는 8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펼쳐진 2013 미국 프로야구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에 톱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 5타석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를 뽐내며 공격을 주도, 팀의 6-3 승리를 견인했다. 그 사이 시즌 타율은 3할7푼5리로 뛰어올랐다.


첫 타석에서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2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의 시속 154km 직구를 공략, 깨끗한 중전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후속 사비에르 폴의 중전안타를 틈타 2루에 안착했으나 조이 보토가 삼진에 그쳐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추신수는 3-3으로 맞선 4회 세 번째 타석에서 연속 출루를 선보였다. 스트라스버그와 풀카운트 접전에서 6구째 몸 쪽 체인지업에 속지 않으며 가볍게 1루 베이스를 밟았다. 추신수는 이어진 보토 타석에서 시즌 1호 도루를 기록했으나 후속 불발로 또 한 번 홈을 통과하진 못했다.

활약은 여기서 머물지 않았다. 추신수는 네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 팀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3-3으로 맞선 6회 무사 1루에서 스트라스버그의 시속 150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중견수 앞에 떨어뜨렸다. 시즌 네 번째 멀티히트. 야수 선택과 보토의 내야 땅볼을 틈타 3루까지 진루한 추신수는 이어진 브랜든 필립스의 적시타 때 홈을 통과했다. 이 득점으로 신시내티는 사실상 승기를 거머쥐며 6-3으로 승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로 이어지는 원정 6연전을 가볍게 맞게 됐다.




이종길 기자 leemea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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