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채웅]
영암 낙지골에선 휴일에도 민원 해결 ‘OK!’
영암군은 지난 3일 민원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학산면 민원실에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에 설치된 무인발급기는 학산면민들은 물론 인접 읍·면 주민들의 민원 불편 해소를 위해 지난해 군민과의 대화 때 주민들이 건의해 설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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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산면은 삼호읍, 군서·서호·미암면과 인접한 거점지역으로 독천 5일시장이 개설되는 교통의 중심지로서 많은 군민들이 방문해 민원처리 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되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민원담당 공무원 배치 인력은 한정돼 민원 처리가 지연되고, 특히 장이 열리는 토요일·공휴일에 민원 발급을 위해 방문하는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군은 2013년도 특수시책으로 무인민원 발급기를 설치하게 됐다. 학산면에 설치된 무인민원 발급기는 부동산등기부등본 외 29종의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영암군 관계자는 “필요한 서류를 발급 받기 위해서 민원인들은 평일을 이용해 등기소나 군청을 일일이 찾아다녀야 했다”며 “무인 민원발급기를 설치에 따라 이같은 불편을 크게 덜게 됐다”고 말했다.
정채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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