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규 ]
토요일인 6일 광주·전남 지역에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다소 많은 봄비가 내리겠다.
5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 전남 남서해안에서부터 비가 시작돼 아침에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비가 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이번 비는 이날 밤 대부분 그치겠으나 휴일인 7일 오전까지 이어지는 곳도 있겠다.
저기압에 동반된 다량의 따뜻한 수증기에 지형적인 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에 강수가 집중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강수량은 30∼80㎜이다.
광주기상청은 “봄철 해빙기에 내리는 많은 비는 여름철 호우보다 더 위험할 수 있다”며 “산사태, 지반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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