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영균 기자]
저소득층 상인 등 자립 위해 자산형성 지원
화순군은 저소득층의 자산 형성을 통한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과 ‘내일키움통장’ 사업의 올해 2차 대상자 모집에 나섰다.
‘희망키움통장’은 시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기초수급자가 있는 가구 중 가구 근로(사업)소득이 최저생계비의 60% 이상인 가구가 자립할 수 있도록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가구(3인가구 기준)가 매월 10만원을 저축하고 3년 이내에 탈수급하는 경우 정부와 민간이 함께 최대 5배를 적립해 평균 1700만원 가량의 목돈을 받을 수 있다.
희망키움통장 지원금은 주거 마련, 교육 투자, 취·창업 등 자활 용도에 사용할 수 있다. 현재 24가구가 가입을 유지하며 자립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내일키움통장’은 자활사업 참여자가 자산 형성을 통해 자립의 꿈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자활근로사업단의 수익금을 활용해 매칭 지원하는 사업이다.
자활 참여자에게는 내일키움장려금과 내일키움수익금을 지원, 3년 이내 취·창업 때 최대 1300만원의 지원 받게 된다.
허길중 주민복지과장은 “저소득층이 자립할 수 있도록 상담, 재무교육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탈수급 시에도 2년간 교육·의료 급여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 주민복지과 생활보장담당(☎379-3281) 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균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