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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은평구 저소득 청소년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은평구, 2일 에스원과 지역사회공헌 사업 추진 협약 맺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2일 구청장실에서 에스원과 ‘지역사회공헌 사업추진 협약’을 체결, 지역아동센터 지원과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뜻을 함께했다.


이번 협약으로 에스원은 환경이 열악한 지역아동센터의 시설 개선과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지원금은 지역아동센터 리모델링 사업에 쓰이게 된다.

또 보안업체인 에스원 특성에 따라 지역 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호신술 교육 등 범죄예방교육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순찰 활동도 지원할 예정이다.

에스원, 은평구 저소득 청소년 지원 은평구와 에스원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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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을 통한 지역아동센터 지원은 전국 최초로 민관이 뜻을 모아 추진되는 것으로 지역아동센터 지원이 관 주도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협력 방식으로 전환되는 모델의 효시가 됐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이번 지원의 대상시설은 구립유스광현청소년 지역아동센터로, 에스원 사회공헌(청소년 공부방) 사업 대상인 중ㆍ고등학생 전용시설이라는 점과 현재 시설이 열악해 개보수가 시급히 필요하다는 점에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원은 리모델링사업을 시작으로 에스원 임직원ㆍ연구원의 재능기부를 통한 악기ㆍ그림 등 문화체험, 학습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리모델링 사업은 설계단계에서부터 센터 아동들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 맞춤형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은 청소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 꿈을 키워가는 구 신나는애프터 사업과 방향을 같이 하는 것으로 이번 협약이 청소년 복지부문에 시너지 효과 낼수 있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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