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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녹색축산육성기금 200억 지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5초

[아시아경제 김승남 ]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동물복지형 녹색축산 육성조례를 제정해 기금 1000억 원을 목표로 조성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기금에서 200억 원을 융자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50억 원이 늘어난 규모로 최근 사료값 인상과 FTA 개방 확대 등으로 축산업의 어려움이 지속되는 데다 축산농가와 관련 단체 등에서 기금의 융자지원 수요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융자 조건도 연 1%의 저리융자와 2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축산농가 부담을 크게 줄였다.


지원 대상자는 친환경축산물 생산·가공·유통·판매를 위해 필요한 시설 및 운영자금의 경우 친환경인증 및 HACCP 지정을 받은 농가를 친환경농업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사업별로는 시설자금이 37농가 160억 원, 운영자금이 16농가 40억 원이 지원된다.


지원 분야별로는 생산 분야 21호 32억 원, 가공 분야 13호 70억 원, 유통 분야 13호 63억 원, 판매 분야 6호 35억 원이다.


시설자금 융자 한도는 축산농가 2억∼5억 원, 법인 8억 원, 유통·판매업체는 10억 원 이내로 2년 거치 5년 상환의 조건이다.


운영자금 융자 한도는 개인 1억 원, 법인 2억 원, 유통업체 3억 원 이내로 2년 거치 일시상환의 조건으로 지원된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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