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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6일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 개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8초

[아시아경제 장승기 ]


광주광역시는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기념해 6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올해 처음으로 시민들에게 정상을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지난 가을철 개방에서 나타난 등산로 입구의 교통체증과 한꺼번에 정상을 찾은 많은 인파로 인한 질서유지 등 문제점을 개선하고, 산행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시민의 협조와 안전수칙 등을 지켜주도록 당부했다.


특히 개방 당일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에 오르는 시민 교통편의를 위해 시내버스 1187번, 1187-1번 2개 노선에 대해 기존 개방 당일 14대 증차하던 것을 4대 늘려 18대 증차하고, 문화전당역에서부터는 3∼4분 간격으로 집중 운행할 계획이다.

또 산수오거리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마련해 불가피하게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주차 편의를 제공, 자가용 이용 시민들이 주차한 후 1187번과 1187-1번 시내버스 이용토록 권장했다.


김동수 광주시 공원녹지과장은 “무등산 국립공원 승격을 축하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열망과 공군부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등산 국립공원 정상개방 행사를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행사 당일 정상부가 다소 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따뜻한 옷과 음료, 비옷을 준비하는 등 안전한 산행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 2011년부터 무등산 정상 개방을 추진해 2011년 2회, 2012년 4회 등 총 6회 개방, 개방 당일 탐방객 총 17만 명이 다녀갔다.




장승기 기자 issue98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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