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위니아만도는 2일 하루 최대 18ℓ(권장 사용 면적 75.0㎡) 제습이 가능한 제습기를 새로 선보였다. 이는 가정용 제습기 중 국내 최대 용량이다.
이번 신제품은 터보 제습 기능에 저소음ㆍ저전력 설계로 조용하고 전기료 부담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위니아만도는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에 맞추기 위해서 하루 제습량 14~18ℓ의 대용량 '맥스라인' 3종과 245㎜ 두께의 날씬하고 단순한 디자인의 '슬림라인' 2종을 처음 선보였다. 이에 따라 위니아 제습기는 지난해 출시한 소형 '큐티라인'을 더해 총 6종의 제품 진용을 갖추게 됐다.
이번 신제품은 터보 제습 방식을 장착해 큰 이불 빨래를 말리거나 장마철 외출 후 강력하고 빠른 제습이 가능하다. 또한 35~80%까지 희망 습도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습도를 조절해 준다.
저소음 압축기(컴프레서)를 적용해 제습 운전 시 소음이 업계 최저 수준이라고 위니아만도 측은 설명했다. 에너지 효율은 큐티라인(3등급) 외에는 모두 1등급이다.
위니아 제습기는 바퀴와 이동 손잡이가 달려 있어 이동이 간편하다. 수조에 물이 가득 차면 센서가 작동해 자동으로 정지된다. 또 터치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특히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제습청정기 모델은 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헤파필터를 장착해 제습 기능을 사용하지 않고 공기청정 기능만 따로 사용할 수 있다.
출고가는 ▲맥스라인 50만원대 ▲슬림라인 40만원대 ▲큐티라인 20만원대다.
김한 위니아만도 마케팅담당 상무는 "위니아만도는 에어워셔(공기청정가습기)ㆍ제습기ㆍ에어컨 등 생활 밀착형 공조(공기조화)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기 관련 전문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의 사용 목적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