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위니아만도가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한 '에어워셔 구매 가이드'를 발표했다.
위니아만도에 따르면 에어워셔는 수조의 크기와 형태, 물을 보충하는 방법 등에 따라 수조형과 물통형으로 구분된다. 수조형 에어워셔는 물통 없이 수조에 직접 물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넓은 수조와 큰 디스크가 특징이다. 반면 물통형 에어워셔는 일반 가습기와 같이 물을 공급하는 분리형 물통이 따로 있고 디자인이 심플하다.
에어워셔이 사용 평형대는 공기청정 능력과 가습량에 따라 결정된다. 이 때문에 가습량과 공기청정 능력, 집 평수를 꼼꼼히 따져본 후 에어워셔를 구매해야 한다. 시간당 가습량이 400cc인 프라임 제품의 경우에는 26㎡(8~10평) 정도 넓이의 방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콤팩트한 디자인의 엘리트 제품은 17.7㎡(5~6평) 정도의 아이 방에 놓기 알맞다.
에어워셔의 공기청정 능력과 가습량을 확인하려면 수조에 장착된 디스크의 크기를 살펴보면 된다. 에어워셔 수조에 달려 있는 디스크의 크기는 가습량과 공기청정 능력에 비례한다. 디스크는 에어워셔 수조 안에서 물레방아처럼 돌아가며 공기 중 오염물질을 흡착해 씻어주는 역할을 한다. 이 디스크가 크고 넓을수록 공기를 접촉하는 면적이 넓어지기 때문에 공기 청정 능력과 가습력도 커진다는 것이 위니아만도 측의 설명이다.
나진호 위니아만도 영업기획팀 차장은 "에어워셔를 구입하실 때는 가습량과 수조에 있는 디스크 크기를 꼭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영 기자 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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