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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핸드볼 큰 잔치, 동亞클럽선수권 5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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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핸드볼 큰 잔치, 동亞클럽선수권 5일 개막 [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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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동아시아 클럽핸드볼의 최강자를 가리는 명승부가 막을 올린다.

대한핸드볼협회는 한국·중국·일본 클럽 최강자전인 제10회 동아시아클럽선수권대회를 5일부터 사흘 동안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회는 동아시아핸드볼연맹과 구미시가 공동주최하는 가운데 주최국인 한국은 남자부 두산과 웰컴론코로사, 여자부는 인천시체육회와 Wonderfull삼척이 출전한다. 중국은 남자부 장수와 여자부 안휘가 대표로 나서고 일본은 남자부 다이도와 여자부 오므론을 내세운다. 남녀 4개팀이 각각 풀리그를 치러 우승팀을 가린다.

클럽선수권대회는 동아시아 핸드볼의 경기력 향상과 국가간 우호증진을 위해 2004년 창설됐다. 그동안 아시아권 핸드볼의 기반을 다지고 저변을 늘리는데 일조했다. 남자부는 지난해 SK 핸드볼코리아리그 우승팀 두산의 5연패 여부가 관심을 모은다. 여자부는 인천시체육회와 Wonderfull삼척이 2년 만에 우승컵에 도전한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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